아름다운 임종 돕는 ‘갈바리의원’개원 60주년 맞는 아시아 최초 호스피스“내일이면 너무 늦을 사람들 위해 기도”“호스피스 의미, 많은 분이 알았으면”한국에 처음 호스피스를 도입한 강릉 갈바리의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았다. 한국 호스피스의 역사는 한 수도회가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가 그들이다. 갈바리의원 제공어느 해 크리스마스 즈음,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박희원 진료원장과 수녀들이 환자 방에 들러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갈바리의원 제공번잡한 현대인의 삶에서 죽음은 무척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누구도 종착역을 피해갈 수는 없다.타인의 임종을 좀 더 의미있고 아름답게 해주기 위해 기꺼이 기도하며 함께하는 수녀들이 있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