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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공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현명한 이에게서 존경을 받고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건강한 아이를 낳든정원을 가꾸든사회 환경을 개선하든​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랠프 왈도 에머슨

시 한수 2026.11.03

인생 최고의 황금기

인생 최고의 황금기는 어린 시절과 은퇴한 이후다. 두 세대는 닮은 점이 많다. 나와 손자는 둘 다 삶을 즐기고 놀고 쉬며 먹을 것을 좋아한다. 매사 호기심도 많다. 특히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자식 내외는 회사에 출근하여 손자와 같이 놀 수 없지만 나는 은퇴하여 잡다한 일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언제라도 손자와 놀아줄 수 있으며 옛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고민의 상대가 되어줄 수도 있다. 체력도 비슷하다. 자식과 같이 뛸 수 없지만 손자의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갈 수는 있다. 그러므로 할아버지와 손자는 어버이와 자식보다 강한 연대감으로 결합된다.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article/23222885

-포토에세이 2026.11.02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들

현대인은 왜 공허함을 느낄까내 안에서 행복을 찾는 법우리가 정말 버리고 챙겨야 할 것하루는 어느 사람이 대주 선사를 찾아왔다. 스님도 도를 닦을 때 공력을 드리십니까? 하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어떻게 하냐고 다시 물으니 배가 고프면 먹고, 졸리면 잔다고 대답했다. 그거야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하니 그렇지 않다고 한다. 밥을 먹을 때 밥만 먹지 않고 온갖 것을 따지며 잠을 잘 때도 잠만 자지 않고 온갖 것을 생각한다는 것이다.​글을 읽고 무릎을 쳤다. 그 후 밥을 먹을 때 밥만 먹으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먹고 난 후 생각하면 그러하지 못했다. 밥을 먹으며 다른 생각을 한 것이다. 잠을 잘 때도 그랬다. 그날 있었던 일을 떠올리거나 다음 날 할 일을 생각한다. 매사 하는 일에 전념하려고 하..

은퇴생활백서 2026.10.21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요…말기 환자 남편의 선택

요즘 '좋은 죽음'(웰 다잉)이 주목받고 있다. 환자도, 가족도 오래 고생하지 않는 죽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람은 대부분 아프다 죽는다. 자다가 편안하게 죽는 게 소원이지만 가능성이 매우 낮다. 10년 이상 병으로 누워 지내다 떠나는 사람도 있다. 이를 지켜보는 가족의 심정은 어떨까? 돈도 많이 들어간다. 치료비와 간병비를 대느라 집까지 파는 사람이 있다. 환자도 가족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오랜 투병과 간병이다. 특히 아내나 남편, 배우자의 일상은 무너진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환자를 돌볼 수밖에 없다. 가부장적인 성격의 남편도 마지막에는 "여보, 미안했어" 후회의 말을 남긴다.평생 술, 담배를 즐긴 남편은 건강 관리도 소홀했다. 몇 차례 몸에서 경고음이 울렸지만 이를 무시했다. 급기야 집에..

-엔딩노트 2026.10.21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까?

어느 조사기관에서 성인 2000명에게 어릴 적 꿈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적이 있다. 대상자의 78%가 어린 시절 꿈이 있다고 했다. 그 꿈을 이루었냐는 설문에 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지금도 꿈을 가지고 있냐는 설문에 70%가 그렇다고 답했다.​​호스피스 병동에 가보니 죽어가는 사람이 후회하는 건 돈을 더 많이 모았으면, 더 높은 지위에 올랐으면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후회한 것은 남이 원하는 삶을 사느라 정작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것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포토에세이 2026.10.04

부자가 되기 위해선 4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4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돈을 잘 버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번 돈을 잘 모으고, 잘 지킬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잘 쓰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번 돈을 모두 써 버린다면 돈을 모을 수 없고, 지킬 돈도 없을 것이다. ​돈을 잘 쓰는 데도 능력이 필요하다. 우선 어떻게 돈을 써야 잘 쓰는 것일까. 기부와 같은 거창한 돈쓰기는 접어두고라도 돈을 잘 쓰기 위해선 우리의 감정을 잘 알아야 한다. 미래를 위해 오늘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다짐해보지만, 눈 앞에 어른거리는 달콤한 소비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그토록 다짐했지만, 여전히 실패하고 만다. 과거처럼 무심코 돈을 쓰다 보면 늘상 저축할 여력은 사라지고, 여지없이 빚..

독서자료 2026.09.25

주식투자 고전 두 권

와튼경영대학원 제러미 시걸저서 '주식에 장기투자하라'미국 MBA 과정 학생이 가장 많이 읽는 책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채권·금보다 수익 높다 증명올해 주식시장이 급하게 상승하더니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그래프를 보면 코스피(KOSPI)는 지난 10월에 역사상 최고점을 돌파하더니 11월에는 4000 수준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KOSPI)도 상승하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론에서는 이를 '조정기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전의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흔히 있는 현상이다.​그래도 주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이 편치 않다. 나도 10월에 어머니에게 주식을 사시라고 권하였다가 요즘 많이 혼나고 있는 중이다. 이럴 ..

독서자료 2026.09.25

경로당, 젊은이·노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확대해야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경로당이 비어 있는 모습. /최기웅 기자우리나라는 지난해 초고령 사회가 됐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겼다. 자연히 경로당도 늘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500곳 내외의 경로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어르신들이 편하게 계실 곳이 많아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정작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왜일까 궁금해 어르신들께 여쭤보니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회비에 비해 부실한 운영, 기존 회원 중심의 텃세, 지나치게 엄격한 나이·서열 문화 등등. 하지만 공유하는 정서는 같았다. “자신을 반겨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경로당(敬老堂), ‘노인을 공경하는 집’이라는 단어의 의미와는 정반대다.​도심 속 일반 카..

인생학교 2026.09.24

단 한 번의 선행과 거미줄

나쁜 짓만 일삼던 악당이 죽어 지옥으로 가게 되었다. 지옥 문 앞에 천사 하나를 만났는데, 그 천사가 이렇게 말했다. "네 일생에 단 한 번이라도 선한 일을 했다면 네가 구원될 수 있으니,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그래서 그 사람이 생각해 보았더니 언젠가 한 번 숲속을 걷다가 길 한가운데 있는 거미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그 거미를 밟지 않기 위해 옆으로 피해 간 적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그러고는 그 사실을 천사에게 말해 주었다.​그 말을 듣고 천사가 미소를 짓는 순간 하늘에서 거미줄이 내려와 그 사람은 그 거미줄을 잡고 천국으로 올라가게 되었다.​그런데 지옥에 있던 다른 악인들도 이 기회를 타 천국으로 가려고 거미줄을 잡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그 거미줄이 끊어질까봐 두려..

-독서일기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