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참든든내과 황덕원 대표원장은 “항암부작용의 체계적인 관리는 손상된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항암치료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암환자들이 통증 외에 또 하나 넘어야할 산이 바로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이다. 항암치료제는 암세포를 사멸·억제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킨다.
화학항암제부터 표적항암제 그리고 최근의 면역항암제까지 항암제도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환자마다 치료법이 다르고 부작용이 아예 없는 건 아니어서 주치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작용 관리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항암치료 부작용은 신체적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번째로는 골수 부작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면역력저하다. 골수는 세포의 탈락주기가 가장 빠른 기관이어서 항암제 부작용으로 골수 내 존재하는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면 면역력이 저하된다.
두 번째는 소화기 부작용이다. 소화기 역시 세포의 탈락주기가 빠른 기관이다. 울렁거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해 별도의 진료나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로는 약 부작용으로 인한 피부 문제다. 여드름 양상의 피부 감염 및 발진, 색소침착,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문제는 복용 약 중 어떤 성분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지 원인을 파악한 후 처방을 조절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암케어병원 참든든내과 황덕원 대표원장은 “항암부작용 예방과 관리는 환자의 손상된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항암치료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많은 환자들이 항암 부작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만 원인에 따라 체계적을 관리하면 얼마든지 증상을 조절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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